전남 화순 김옥화씨 등 다수 작품 당선

다문화가족들의 인권신장을 위해 전남도가 주최하고 영광군가족센터가 주관한 ‘제2회 다문화인권문학상’ 당선자가 발표됐다.
지난 10일 발표된 당선작품에서 전남도지사상과 함께 50만원의 상금이 걸린 대상에는 ‘개밥사건’이라는 생활수기를 써낸 전남 화순의 김옥화씨가 차지했다.
또 금상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총재상은 영광의 당티투위중씨가 당선됐다.
이어 한국다문화가족센터협회장상인 은상은 광양의 김지현씨와 구례군의 장항선씨가 수상했으며 전남도문인협장상인 동상에는 광양의 부타짜미씨와 영광의 마이티 미장씨, 완도의 강언연씨 등의 작품이 당선됐다.
다문화인권문학상은 한국인들의 차별과 편견으로 초기 정착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실생활에서 겪고 느낀 생활수기를 통해 고달픈 현실을 함께 나눔으로써 인권향상에 기여하고자 전남문인협회와 전남다문화센터협회 등 다문화가족 관련기관들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한편 시상식은 코로나 영향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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