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영광지사 ‘염산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선정 
농어촌공사 영광지사 ‘염산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선정 
  • 영광21
  • 승인 2021.12.17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사업비 250억원 투입해 농경지 576㏊ 용수공급 기대

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지사장 서정진)가 한발 시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상습 피해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농업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염산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염산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총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돼 영산강 Ⅳ단계 5-2공구 용수노선의 여유수량 연계를 통해 물부족 지역인 염산면 오동리 일원 576㏊에 양수장 2개소, 송수관로 2조 10.0㎞ 등을 설치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 해결을 위해 국회 예결위에 수차례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한 이개호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에 예산지원을 요청한 김준성 군수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2022년 기본조사대상 지구에 최종 선정됐다. 
평소 수리시설 취약으로 수자원 확보가 절실했던 염산면 오동리 일원의 용수공급이 원활해 질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재해예방으로 지역의 오랜 주민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서정진 지사장은 “염산지구 농촌용수체계재편사업을 통해 항구적인 가뭄을 해소하고 물 걱정 없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