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1인당 20만원을 지급한다.
영광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재원을 마련해 내년도 본예산에 10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군민 1인당 20만원을 1월중에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영광군은 끝이 보이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군민들의 피로누적과 자영업자 등에 대한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군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며 재난지원급 지급 배경을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급기준일인 2021년 12월20일 주민등록주소를 둔 외국인 등을 포함한 5만2,201명이며 지급방식은 ‘영광사랑카드’로 지원한다. 다만 만70세 이상 세대주 중 본인 희망시 ‘영광사랑상품권’을 지급하게 된다.
지원금 신청은 주민등록상 세대주 지급을 원칙으로 하되 세대주에게 위임을 받은 세대원이 대리 신청이 가능하며 동거인은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기간은 오는 2022년 1월17일부터 2월25일까지 영광사랑카드를 스마트폰 앱 ‘그리고’에 등록한 세대주는 현장방문 없이 군청 홈페이지 및 ‘그리고’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그렇지 않은 세대주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야 지급받을 수 있고 만70세 이상 세대주에게 지급되는 상품권의 경우 1월2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사용은 22년 5월31일까지며 영광사랑카드를 분실 또는 훼손으로 사용이 불가능하면 중지신청후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수수료 2,000원 부담후 재발급해야 한다.
1인당 20만원 … 1월17일부터 2월25일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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