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이달초 국민권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의 4등급에 2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은데 이어 15일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 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반부패 종합대책 추진 등 3개 부문, 13개 지표에 대한 종합평가로 영광군은 청렴도에 대한 기관장 관심도와 구성원 참여, 공직자 행동강령 교육 및 이행실태 점검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광군은 올 한해 청렴한 영광군 실현을 위해 청렴 라디오 청내 방송 청취, 청렴 온라인 자가학습, 전 직원 이해충돌방지법 교육 등 공직자 청렴 마인드 함양을 위해 노력했다.
또 외부 민원인을 대상으로 군수 서한문을 발송하고 청렴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에도 역점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청렴도 2등급과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상 수상은 군민과 전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부패방지를 위해 노력한 값진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며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는 등 부패 없는 청렴 영광군 만들기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 2등급을 받았다.
그 중 외부청렴도는 금품, 향응, 편의 경험률에서 만점을 받았고 업무별로는 공사관리·감독 분야 9.50, 보조금 분야 9.44점, 내부청렴도는 인사업무와 업무지시 공정성 분야에서 만점을 받는 등 각 분야에서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광군은 16년부터 18년까지 3년 연속 2등급을 유지하다 19년 전국 군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 평가를 받았지만 20년 종합청렴도가 4등급으로 급락해 올 한해 다양한 청렴문화 정책을 수립·시행해 왔다.
국민권익위 청렴도 2등급 평가이어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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