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에 영광군 관련 국비가 653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비 653억원이 추가로 확보됨에 따라 영광군은 42개 관련 사업에 국비 4,403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7,090억원 규모의 지역현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은 신규로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12억원, 염산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3억원, 국도 23호선의 영광읍~함평군 신광면 구간 위험도로 선형 개선사업 2억원, 계속사업으로 e-모빌리티사업 8건 263억원, 상하수도사업 9건 140억원 등이 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총사업비 158억원 중 국비 80억원이 투입되는 영광 뉴트로 재생사업은 도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으로 쇠퇴한 지역경제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게 됐다.
또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항구적인 가뭄 해소를 목적으로 총사업비 250억원 전액이 국비로 투입되는 염산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물 부족으로 인한 염도 상승으로 농작물 피해와 용수 부족이 발생되고 있는 지역의 민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총사업비 500억원 전액이 국비로 추진될 예정인 영광읍~함평군 신광면에 이르는 위험도로 선형개선사업은 선형 및 운전자 시야 불량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도로에 대한 기본계획 용역비 2억원이 이번에 반영됐다.
특히 영광군이 전략사업으로 추진중인 e-모빌리티산업과 관련해 신규사업으로 ▶ 초소형 e-모빌리티 부품 시생산 지원기반 구축사업(30.6억원) ▶ 퍼스널모빌리티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48.5억원) 등에 국비 119억원을 확보해 생산기술과 자본이 취약한 e-모빌리티 중소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계속사업으로는 총 5건에 국비 144억원을 확보했다.
또 상하수도사업 확충으로 생활밀접형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신규사업으로 영광읍 하수관로 2단계 정비사업 예산 5억원이 반영됐다.
김준성 군수는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집행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해 조기에 사업성과를 거두도록 할 것이다”며 “2023년 국고확보 활동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42개 관련 신규·계속사업에 국비 4,40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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